구림리 요지(窯址)

【지정사항】 사적 제338호
【유적종류】 요지(도요지)
【소 재 지】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동구림리
【시    대】 삼국시대(백제)
【관 리 자】 국유

【유적내용】 구림∼독천가는 도로에서 좌측으로 250m 정도의 지점으로 구림고교에서 남서쪽으로 약 100m 지점 길 옆의 일명 “돌정고개”라는 구릉 남향 경사면에 위치한다. 토기 요의 구조는 아래쪽에서부터 경사면을 이용하여 굴을 파들어 갔으며 요상(窯床)은 지하가 되는 반지하식의 단실요(單室窯)인데 요상평면은 하광상협(下廣上狹)으로 독사머리 모양이다. 경사도는 앞쪽이 10도 내외를 유지하다가 위로 올라가면서 20∼25도로 경사가 급해지고 좁아지면서 요상의 끝부분이 굴뚝으로 연장되어 올라가는 구조인데 이러한 기법은 고창 운곡리, 익산 신룡리 요지 등에서 볼 수 있는 백제 토기요와 같아 백제 토기 가마의 특징을 갖춘 형식이다. 특히 반지하식 독사머리 모양의 평면 등은 5세기 중반에 출현하는 일본의 예에서도 확인되고 있어서 주목된다. 이러한 가마의 구조는 6세기 초로 추정되고 있는 익산 신룡리 백제 토기요와 가장 흡사한 것이다. 다만 신룡리 요지에 비해 고온을 유지할 수 있는 창불구멍이 조성된 점은 가마의 기능상 발달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요지는 1987년 12월부터 약 1개월에 걸쳐 이화 여자 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조사되어 돌대장식대호(突帶裝飾大壺), 4각편병(四角扁甁), 광구소호(廣口小壺) 등이 출토되었다.
【참고문헌】 문화재관리국, 1977, <<문화유적총람>> ; 배종무, 1986, <영암지방의 관방유적·도요지·기타 유적>, <<영암군의 문화유적>> ; 전라남도, 1992, <<문화재도록>>
【비    고】 1990년 10월 26일 지정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