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백양사(白羊寺)
지정 : 비지정
주소 :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
시대 : 삼국시대(백제)
관리자 : (백양사)

【유적내용】 백제 무왕 34년(633)에 여환조사(如幻祖師)에 의해 백암사로 창건되었다고 전한다. 그 후 부토선원(浮土禪院)으로 개칭 되었으며 고려시대에 이르러 중정선사(中延禪師)가 중건 하였다고 한다. 건물은 임진왜란 중에 소실되어 1864년에 도암선사(道岩禪師)가 사창(四創)하고 1917년 송만암(宋曼庵)스님이 오창(五創)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 건물로는 대웅전, 극락보전, 진영각, 칠성전, 범종루, 명부전, 만세루가 있고 8층 불사리석탑과 부도전, 탑비명이 있다.
- 대웅전(유형문화재 제43호)
백양사는 백제 무왕 33년(632)에 현 운문암 자리에 절을 짓고 백암사라 하였다 한다. 그러나 백암산 정토사적에 의하면 위 내곡이 보이지 않을 뿐 더러 백양사 기록에도 정토사란 이름으로 불리어지고 있다. 또 1849년에

기정진이 쓴 사적기에도 ‘백암산 정토사’라 기록되고 있어 현 백양사란 이름이 언제부터 쓰여졌는지 알 길이 없다. 건물의 형식을 보면 높직한 장대석으로 다듬은 3단의 기단에 원형주초석을 놓았으며 기둥은 다섯 개의 문 모두 배흘림의 원주를 세웠다. 내부천정은 우물천장이고 화려한 단청이 아직도 선명하다. 창문은 다섯 개의 문 모두 사분합인데 네짝문이 빗살문이며 위에 문창을 두지 않았다. 조선 후기의 다포양식은 전양식의 절제를 벗어난 형식이나 백양사 대웅전의 경우는 첨차살미의 최상단은 예리한 삼각형 모양에서 이공계 모양으로 변화하였으며 쇠서도 매우 섬약해진 면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특성은 조선후기에 들어서 사찰건물들의 거의 공통된 예라 할 것이다.
【참고문헌】 문화재관리국, 1977, <<문화유적총람>> ; 전라남도, 1986, <<문화유적총람>> ; 목포대학교 박물관, 1987, <<문화유적 조사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