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토피아 학술대회 안내를 보니 지난 10월에 백제사에 관한 국제학술대회가 있었는데 그 중에 하나가 "○ 백제 왕족의 왜 파견과 그 성격"이다.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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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11:00
○ 백제 왕족의 왜 파견과 그 성격 / 발표자: 정재윤(공주대학교 사학과), 토론자: 연민수(동북아역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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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여기에서 삼국지 동이전의 진왕 기록 이야기가 나왔을까? 아마 안 나왔을 것이다. 참석은 안 했지만 대충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는 짐작할만하다. 왜5왕 이야기나, 고구려의 공격에 공동대응한다는 이야기나,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다는 이야기나, 가야지역 통치 이야기나, 영산강유역의 전방후원분 이야기 같은 주변을 빙빙도는 이야기 정도가 언급되었을 것이다.

옛날에는 역사분야 학술대회도 종종 찾아다니고 하였으나 요즘은 전혀 가보지 않았다. 물론 가도 멀리서 구경이나 하고 오지 내가 이야기할 기회는 없다. 그리고 과거 경험으로 보면 거의 예측 가능한 범위 내의 이야기가 오고 간다.

하지만 앞으로 언젠가부터는 위의 주제로 토론이 벌어지면 맨 먼저 펴 놓아야 할 기록이 삼국지 동이전의 진왕 기록이 될 것이다. 이 기록 없이 저런 주제를 토론하는 것은 앞으로는 무의미한 일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