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o Korean History+새한국고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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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
질문--일본서기 기년조작 해제에 대하여...
// Document: http://www.histopia.net/zbxe/57422 2008.10.25 20:58:18 (*.142.178.7) 기타2 Comments 339 Views
박지성선수가 축구종가인 영국에서, 그것도 우승을 늘 다투는 명문팀에서
뛴다는 사실에 난(모두들 비슷하리라) 내가 뛰는 느낌으로 응원을 한다.
충분히 자랑스러우면서도, 때론 조금만 더 잘해서 지금보다 더 멋진 선수가
되고 지금보다 더 훌륭하단 이름을 남기기를 바란다.
나의 김 상님에 대한 감정은 박지성에 대한 느낌 비슷하다.
처음 삼국사기 사서비교를 통한 삼한사의 재조명을 읽게 된건,
삼국사기를 읽어야 할 간단한 이유가 있었는데,
펴보니 한자 좀 안다고 읽을 수 있는게 아니라고 판단이 들어서 ,
삼국사기를 편안히 쉽게 읽어보려고 안내서를 찾던중 도서관에서 <삼국>이라는
제목이 들어있는 모든 책을 검색해서 참고하여 읽다가 이 책이 눈에 들어 왔는데
첫눈에 맥락설명이 너무나 순하고 틀이 뚜렷하여 편안히 읽을 수 있었다.
기초가 부족하여 쉽게 정리 되지는 않았지만,
우리나라에 이런 사람도 있구나 생각하면서 ,
곧이어 네티즌과 함께 읽는 한국고대사의 수수께끼를 마저 읽었다.
그리곤 여러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2001년에,2004년에 책은 나왔는데 참으로 의아하였다.
내수준에선 참으로 의아한것이 성남도서관에 비치된 단행본중에 2002년 이후
출판된 책중에서 김 상님의 삼한백제론을 읽었으리라
보이는(긍정이든,부정이든 영향을 받은) 책이 한권도 없었기 때문이다.
또하나의 생각은 ,
이분은 어떻게 이런 멋진 착상을 했을까,궁금도 하고, 시기심도 나고, 부러움도 들고....
좀 더 곰곰이 생각해보다 몇가지 질문이 생각났다.
삼한백제론이 많이 다르지만,비류백제론을 발전시켰나보다 생각 했고 ,
그 김성호님은 또 어떻게 비류론을 착안했을까....
아 ,일본서기를 꼼꼼히 읽고 그랬나보다 했다.
그러면 김 상님도 일본서기를 꼼꼼히 읽었을테고....
아, 핵심은 일본서기였겠다...이것이 워낙 어지럽고 읽기 어려운 책인데 ,
두분은 묘하게도 일본서기년조작 해제를 각기 다른 방법으로 하였는데,
결과는 일치 하였고....
기년조작을 해제까지 하였으니 일본서기를 얼마나 붙들고 씨름하면서 고생을 하셨을까....
삼한백제론은 광범위한 자료인용과 검토와 고민을 필요로 하는 작업끝에 나왔겠지만,
광범위한만큼 헛점도 생길 수 있고 더 보완이 필요한곳도 있으리라본다.
일본서기 기년조작해제는 비교적 좁은 범위의 주제이고 맞는지 틀리는지에 대한 평가가
상대적으로 쉽게 내리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까.......
또한 누구도 해내지 못한 일중에서 한일고대사 및 삼국사 연구에
없던 자료를 만들어낸것과 같은 일이 아닐까.......
2000년,<씨성으로 본 한일민족의 기원>에서 기년조작해제를 밝혔고
김 상님은 2001년책에 밝히셨는데
김성호님은 특허권적인 의미가 있다고 본다,일찍 밝히셨으니...
그러나,
일본서기를 살아있게 만들어 인용자가 신뢰도 있게 자료를
인용할 수 있도록 구분까지 해놓은 연구는 김 상님의 것만 가능하다.
따라서 삼국사 연구에서 노벨상을 탄다면 김 상님이 타야하고,
그것도 삼한백제론이 아니라 이 일본서기 기년조작 해제로
타야하지 않을까 생각을 바꿨다.
1,
김 상님의 방법에 의해 기년조작해제된 일본서기를 그 해제된 기년 순서로 인용하는
논문,단행본이 나왔나요..들으신 적이라도?
한국에선 ..? 일본에선..?
2,
김상님은 삼국사기재조명이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 하셨는데,
제 생각엔 네티즌 고대사가 편하고 쉽게 느껴집니다.....
네티즌고대사를 신속히 일본어나 영어로 번역하여서 일본에서 출간하시기를 강권합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시간이 빠듯 하다면 ,
일본서기기년조작해제만이라도,
작은 책이나 ,논문,기고문 형식으로 정리후 일본어 번역문(본)을 내시던가,
기년조작해제와 칠지도부분을 엮어서,
혹은 금강유역백제의 일본천도(망명?) 부분을 엮어서
작은 책으로라도 정리하시어 일본어 혹은 영어번역본을 신속히 ,
일본에서 출간하시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제생각에
일본은 역사계에 1%정도는 열린사람이 있다고 봅니다.
한국역사계에는 1%%(1/10000)정도 열린사람이 있다고 봅니다.
아니,제가 틀려서 두나라 다 1%만 열려 있다고 쳐도,
절대수로 보면 일본에 더 많은 열린사람들이 있는겁니다.
이는 특허적인 성격도 있는 작업이지만,
성동격서의 의미로 한국역사학계를 자극, 발전하게 하자는 뜻입니다.
어떠신지요....






높이 평가해주신데에 대하여 감사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갈 길은 멀다고 생각합니다. 김성호 선생님은, 제가 그분 책을 읽다가 다른 책들과 다른 것을 보고 흥미를 느껴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저를 고대사에 입문하도록 이끌어주신 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네티즌 고대사'보다 '삼한사의 재조명'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습니다만 '네티즌 고대사'가 훨씬 더 많이 팔렸습니다. 아직도 '네티즌 고대사'가 더 잘된 책이라는 분들이 많습니다. '삼한사의 재조명'은 무색무취해졌는데 비하여 '네티즌 고대사'는 저자의 정신이 살아있다는 것이지요.
'삼한사의 재조명' 출간 이후에 정말로 그만 둘 생각을 하였기 때문에 그 이전처럼 여러 책이나 논문을 검토해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인용되는지는 정확히 모릅니다. 아마 아직은 미미할 것입니다.
제가 '네티즌 고대사'에서 낙랑군이 아니라 낙랑조선으로 썼는데 최근에 나온 어떤 분의 책을 보니 정말로 낙랑조선으로 쓰고 있었습니다. 그 분은 제가 '네티즌 고대사' 증정본을 보내드린 분이라서 참고문헌을 찾아보았지만 제 책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저는 이해합니다. 아직도 제 책을 언급하게 되면 자신의 책이 권위가 떨어질 것을 염려하시는 분이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제 책을 사학과 전공교재로 채택하고 있는 대학이 이미 여럿입니다. 제 책을 교재로 채택하신 분은 저와 일면식도 없는 분들이십니다. 한국 사학계가 너무 닫혀있다고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큰 도약을 위한 준비기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가상공간에서는 많이 인용됩니다. 제 책을 보지 못한 사람은 제 책을 본 사람과의 토론에서 이기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가상공간을 가득 채우게 되면 언젠가는 실공간으로 흘러 들어갈 것입니다. 그보다 예상치 못한 걱정이 생겼는데 제 책이 쉬운 책이 아니고 또한 역사지식 외에도 논리적 사고력을 갖추어야 읽을 수 있는 책임에도 불구하고, 고등학생들 중에 제 책을 읽고 사학을 전공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학생들이 종종 있다는 것입니다. 나중에 이 책임을 어떻게 져야할지.
이전의 두 책에서 일본서기 초기기록이 삼국사기나 중국사서와 어떻게 일치하는가를 몇 개 보여드렸는데 앞으로 나올 '삼한사의 재조명2'에서도 더 많이 보여드릴 것입니다. 그러면 제 일본서기 연표에 대한 신뢰가 점차 더 높아져 많이 인용되기 시작할 것입니다. 5세기 일본서기 연도 찾는 방법의 핵심은 사건의 달입니다. 달은 거의 조작하지 않았습니다.
일본어판 내는 것도 생각은 해 보았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고 결론은 내렸습니다. 우연히 검색하다 알았는데, 학자들에 의한 것이 아닐 뿐, 일본에 이미 제 학설을 연구하는 모임과 인터넷 사이트가 있다고 합니다. 근거가 있다고 판단되면 일본학계에서도 관심을 가질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일본학계는 우리에게 지게 됩니다. 이긴다는 것은 조금이라도 진실을 향해 나가는 것을 뜻하고, 진다는 것은 그 반대로 가는 것을 뜻합니다.
논문투고도 생각을 안 해본 것은 아니나 아마 받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학관련 학술지는 보통 투고자격이 해당분야 석사학위이상입니다. 이는 자연과학분야 학술지와 큰 차이가 있는데 자연과학분야에서는 투고자가 누구이든 상관이 없고 오로지 내용만으로 심사합니다. 심사료도 없으며 출판되어 나올 때 내는 개재료만 있습니다. 그러면 외국 학술지에 투고하는 방법이 있지만 외국 학술지에 제 고대사관련 논문이 실린다고 해서 얼마나 달라지겠습니까? 저도 할 일이 많은데 제가 쓴 2권의 책은 제 경력에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보다 앞으로 학계에 나올 젊은 사학도들이 더 연구하여 우리학계의 학설을 세계화하여야 합니다. 저는 앞으로 피어날 사람들을 위하여 거름이 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