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o Korean History+새한국고대사
김상님이 한국고대사를 새롭게 조망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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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수 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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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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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요!
// Document: http://www.histopia.net/zbxe/32721 2008.08.08 09:23:46 (*.125.148.44) 고구려사1 Comments 769 Views






하하, 저는 백과사전이 아닙니다.
우위거나 위궁이나 같은 발음아닌가요? 어떤 동일한 발음을 한자를 이용해 옮겼을 것입니다.
동천왕이 자살했다는 이야기는 처음 듣습니다. 글쎄요. 자신의 판단 잘못으로 유리한 전황을 불리하게 만들었고 또 수도까지 함락되는 전화를 입었지만 이 전쟁에서 고구려가 졌다고 보는 것도 무리입니다. 이 전쟁을 통해서 고구려는 대동강유역을 완전히 장악하였기 때문입니다.
세번째는 저도 모릅니다. 다른 분에게 물어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역사공부라는 것이 그렇습니다. 이것이냐 저것이냐를 밝히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왜 당시에 그런 사건이 벌어져야 했으며, 그 사건의 결과가 이후 역사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등을 공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역사공부를 하다보면 많이 외워야 합니다. 하지만 많이 외운다고 훌륭한 역사학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역사학은 생각하는 학문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사회의 복잡한 관계가 다 함축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제 북경 올림픽 개막식에 미국 대통령이 참석하였습니다. 먼 훗날의 중국사서는 이를 어떻게 기록할지가 궁금합니다. 미국 대통령이 2008년 8월에 조공을 왔었다고 기록할까요?
저는 역사학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폭넓고 두꺼운 지식을 쌓으라고 합니다. 사서를 많이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독서를 많이 해야합니다. 동양사 서양사는 말할 것도 없고, 고고학부터 천문학까지, 인류학에 생물학에 ... 책을 많이 읽어야 합니다. 그리고 사서를 보아야 보입니다. 그래야 문맥을 파악하는 능력이 생깁니다. 항상 자기가 공부한만큼 보입니다.
그러면 공부를 많이 하면 유식해지느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책을 많이 읽은 사람하고 이야기해보면 '야, 이사람 참 유식하다' 하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이사람 참 편하다' 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