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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항의 위치에 관한 질문

Q&A 조회 수 48 추천 수 0 2021.03.27 22:26:41
어리보기 *.117.75.246

안녕하세요, 교수님의 책을 모두 사서 보고 있는 독자입니다.


이번에 삼한사의 재조명3도 사서 잘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석탈해, 목출도의 위치, 신공왕후조의 얘기를 하시면서 경주항의 위치가 남쪽이라고 하시는데 어느쪽 남쪽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석탈해도 김해평야쪽 바다를 통해 북쪽으로 이동하여 경주에 도착했다고 하시는데, 김해평야가 바다였다는 것은 이해가 됩니다. 


flood.firetree.net이라는 곳에 보면 해수면이 7미터가 높아지면 어디까지 바다가 되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대의 해안선을 추측하기에 적당한 것 같습니다.


여기에 보면 김해평야, 양산시, 삼랑진까지도 바다로 보입니다. 그런데 양산에서 경주까지는 꽤 거리가 멉니다. 그리고 오히려 경주 북쪽의 포항쪽 바다가 더 가깝습니다. 연오랑과 세오녀 전설도 있듯이 북쪽인 영일만쪽이 항구가 가까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박제상의 아내가 망부석이 되었다는 전설에 나오는 치술령은 울산에 가깝습니다. 오히려 울산만쪽이 경주 남쪽이면서 바다에 가깝습니다.


만약 경주의 남쪽에 항구가 있다면 울산의 태화강이나 동천쪽일 것 같습니다. 김해평야를 지나 양산까지는 물길이 있어도 그 위쪽은 거리도 많이 멀어서 경주까지 물길로 이동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댓글 '3'

一道安士

2021.03.31 22:29:46
*.178.174.155

질문 감사합니다. 김해평야가 삼국초기에 큰 바다였다가 점차 매워져 육지가 되었다는 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저는 그것이 가야가 5세기 이후에 대륙세력이었던 신라에게 주도권을 빼앗긴 이유로도 보고 있습니다.

5세기 이후에는 평야가 되었기에 고구려 광개토왕의 군대가 임나가야까지 갈 수 있었다고 봅니다. 그러면 석탈해가 도착하던 1세기, 연오랑-세오녀가 떠나던 2세기에는 어떠했느냐가 질문인 것 같습니다.

1세기에는 경주항이 큰 항구여서 석탈해가 김해바다의 관문이었던 김해에 상륙하려다 가야에게 밀려서 실패하고 김해바다를 계속 북상하여 경주항에 상륙한 것이 맞다고 봅니다.

남해왕조의 왜인 병선 백척도 석탈해가 59년에 경주항에서 김해바다에 떠 있는 가야의 해상군단을 목격한 기록입니다.

2세기 초반 지마이사금이 부산에 대증산성을 쌓을 수 있었던 것도 신라 수군이 경주항에서 출발하여 김해바다를 남하했기 때문입니다.

2세기 중반 연오랑-세오녀 설화는 2세기 중후반에 있었던 진왕의 백제와 아달라이사금의 신라가 진한지역을 두고 경쟁한 결과입니다. 일부는 김해바다에서, 또 일부는 동해바다에서 배를 타고 왜국으로 갔을 것인데 연오랑-세오녀는 동해바다애서 간 경우로 봅니다.

김해바다를 통해 왜국에 간 경우는 임나가야에 머물렀다가 가기도 했는데 왜여왕 비미호의 경우라고 봅니다. 그녀는 진한지역애서 내려와 부산의 기장벌에서 머물러 살다가 왜국으로 간 사람으로 봅니다.

역사스페셜에서는 3세기에도 김해평야가 바다였다고 한 것 같은데 이후에는 병선 백척 같은 대규모 선단이 안 나오는 것으로부터 토사가 쌓여 점차 메워져, 5세기 이후에 육지가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一道安士

2021.04.01 07:28:54
*.48.78.7

당시의 경주와 지금의 경주가 다른 또 한가지는 당시의 경주는 지금보다 훨씬 컸다는 것입니다. 삼국시대 경주는 진한지역 최대의 대도시로서(변한지역의 부산이 최대의 대도시) 왕권과 관련된 유물이 발견되는 곳은 모두 경주였습니다. 따라서 면적이 지금과 비교도 안 되게 넓었습니다. 그 경주의 남쪽이 김해바다로 연결되는 신라 최대의 항구였습니다. 3~4세기 이전까지 현재의 김해평야의 산들은 당시에 김해바다에 있는 섬이었습니다.

어리보기

2021.04.01 14:18:29
*.79.246.91

답변 감사합니다.
물론 김해평야가 바다였다는 것은 이해가 되고, 양산까지도 바다였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양산에서 경주까지 지도를 보시면 양산-통도사-언양-활천-경주로 이어집니다. 아무리 봐도 양산에서 통도사를 거쳐 언양까지 물길이 이어지기 힘들어 보이고 언양은 울산 태화강의 상류입니다. 태화강은 가지산쪽에서 발원하여 언양을 거쳐 울산으로 흐릅니다. 경주가 예전에는 훨씬 커서 언양까지 경주라고 보더라도 남쪽은 태화강과 접하게 됩니다. 그래서 혹시 경주 남쪽에 항구가 있었다면 태화강 쪽일 가능성이 크고 양산쪽 물길이 언양까지 이어지기는 힘들다고 생각되어서 드린 말씀입니다. 참고로 고래 사냥 그림이 나오는 반구대 암각화와 신라화랑의 흔적이 남아있는 천전리 각석도 태화강으로 들어가는 대곡천에 있습니다. 신석기 시대에는 여기까지도 배를 타고 올 수 있었을 것이라고 추정하는 것 같습니다.
고대 해안선 추정도는 https://blog.네이버.com/mginu/221620783818 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금지어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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