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대인명데이터베이스는 삼국사기 등 주요 역사서에 나타는 고대인명에 대해서 주요 활동등을 정리할 예정입니다.
현재 백제인명을 먼저 작성하고 있습니다.
이칭 : | |
---|---|
생몰년 : | ?-405 |
활동시기 : | 아신왕,전지왕 |
관직 : | 王弟 |
출전 : | 삼국사기 |
전지왕 즉위년(405) 9월 그는 아신왕의 맏아들로서, 아신왕 재위 3년에 태자가 되었고, 6년에 왜국에 인질로 갔다. 14년에 아신왕이 사망하자 왕의 둘째 동생 훈해(訓解)가 정사를 대리하며 태자의 귀국을 기다렸는데 왕의 막내 동생 첩례(諜禮)가 훈해를 죽이고 자기가 왕이 되었다. 이때 전지가 왜국에서 부고를 듣고 울면서 귀국을 요청하니 왜왕이 1백 명의 군사로 하여금 그를 보호하여 귀국하게 하였다. 그가 국경에 이르자 한성 사람 해충(解忠)이 와서 고하기를 “대왕이 죽은 후에, 왕의 동생 첩례가 형을 죽이고 자기가 왕위에 올랐으니, 태자께서는 경솔히 들어오지 마시기 바랍니다.”라고 하였다. 전지가 왜인을 체류시켜 자기를 호위하게 하면서, 바다 가운데의 섬에서 대기하고 있었는데, 백성들이 첩례를 죽이고 전지를 맞이하여 왕위에 오르게 하였다. 왕비는 팔수부인(八須夫人)이다. 그녀는 아들 구이신(久爾辛)을 낳았다.(삼국사기 전지왕 즉위년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