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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0년 전의 키스

이미지 조회 수 916 추천 수 0 2015.04.22 11:10:46

The2800yearOldKiss.jpg




인터넷을 뒤지던 중에 발견한 사진이다.

영문으로 제목은 "The 2800 year old kiss"이다.

이 짧을 글을 정확한 번역한다면이야 "2800년된 키스" 라는 것인데, 굳이 우리식 표현이 아닌 이런 걸 그대로 쓸 필요야...

그냥 그 전에 뽀뽀가 그대로 지금에 전하니, 2,800년 전의 키스라 해도 누군들 뭐라 하겠는가..


역시 흰색은 bg고 검정색은 영어글자인 영문사이트에서 꼬부랑 글씨로 적힌 내용을 떠듬떠듬 읽어가다 보니..

정확한 이해는 아니더라도 대충 이해하면 이렇다..(거기에 더더욱 가감을 더하면...)


1972년 이란 서부 아제르바이젠(Western Azerbaijia) 솔두츠 계곡(Solduz Valley)의 하산루(Hasanlu)에서 발굴이 있었다.

거기에서 "연인(the Lover)"라는 이름의 이 유골이 발굴되었다.

당시의 발굴 사이트에서 제4B(Level IVB)층위에서 이런 유골이 발굴되었다고 하고, 토층이나 동반 유물로 봐서는 전투가 있은 후에 불에 탄 곳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서 당시 전투에서 승리한 쪽에서 패배한 곳에 불을 질러서 마무리 한 것같고. 이 두 유골의 주인공은 당시 승리한 쪽의 병사들을 피해 숨어 있다가 불로 인해서 죽은 것 같다고 한다.(불에 타서 죽은 것인지? 아니면 가스에 죽은 것인지?는 불분명)

게다가 이 연인(Lover)는 생각지도 않게 남녀커플이 아니라 사내커플이라는 것.

사진에 있는 유골의 모습을 놓고 보면, 왼쪽 유골은 오른쪽 유골의 오른팔을 베개 삼아 베고 있고, 왼손으로는 상대방의 가슴에 올려두고, 오른손으로 얼굴을 잡아 그윽한 눈맞춤과 입맞춤을 동시에 구사하고 있는 모습을 띄고 있다... 키도 비슷해보이고 체구도 비슷해 보이지만, 암튼 왼쪽유골의 애정행각이 더 적극적으로 보인다..


처음에는 이 커플이 6,000년 전에 매장된 것으로 보았으나, 유골을 연구한 사람들이 2,800년 전의 것이라고 했고, 최종적으로 U-Penn의 연구팀에서 B.C. 800년으로 편년을 확정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마무리되길 죽음에 이르기까지 키스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사랑은 영원하다"고까지 미화해서 적어두었다.


하산루(Hasanlu)는 이란 북서쪽에 있는 유명한 고고학 유적이라고 하고..(사실 중동 고고학에 대해선 지식이 전무하다. 하긴 그렇다고 우리나라 혹은 다른나라의 고고학에 대해서 잘 안다는 것도 아니고..)

56년부터 1974년까지 총 10차에 걸치 발굴이 이루어졌으며, 여기에 참여한 기관은 Univ. Pennsylvania의 대학박물관,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Metropolitan Museum of New York) 등이다.


※위의 내용은 http://rarehistoricalphotos.com/2800-year-old-kiss/ 참조


사실 갑자기 이 키스유골을 떠올리게 된 이유는 최근에 경주에서 발굴된 순장묘가 생각나서이다.

신문기사에 따르면 여성이 무덤의 주인공이고 남성을 순장한 무덤이라고 하는데,

여기의 유골은 하산루의 유골처럼 반듯하게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포개져 있다라는 점에서 비슷하다고 생각되었다. 특히 아래쪽의 유골은 반듯하게 신전앙와(伸展仰臥)되어 있는 반면에, 위에 포개져 있는 유골은 아래쪽 유골 위에 엎어진 상태라고 하는 점이 이 커플의 관계를 의심케 한다. 

이런 유골의 상태에 대해서 여러가지 해석이 있을 수 있지만, 혹자의 평가가 주목된다. "두 인골 성별이나 나이는 내가 판단할 수 없지만, 어떻든 인골 출토 상태로 보아 아래쪽 피장자와 위쪽 피장자는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포개진 상태로 안장됐음이 확실하며, 그들이 만약 남녀라면 교합하는 행위를 상징화한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다"...


[연합뉴스 2015.04.09]남녀 포개묻은 5세기 신라 무덤 경주서 발굴

http://media.daum.net/culture/others/newsview?newsid=20150409104918269


2,800년 전 이란 하산루에서 발견된 유골의 성격으로 미루어보아, 굳이 남녀이어야만 교합하는 행위를 상징하는 것은 아닐지도 모르겠다... 

웹서핑 중 발견한 유골사진에 빗대어 경주에서 발굴된 유골을 보고는 불현듯 이억만리 떨어진 곳에서 비슷한 발굴이 매칭이 되어 몇자 적어봤다..

HiSTOPiA™ 201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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