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goo.gl/sXZLre
위 링크에 사진은 보주(寶珠)입니다
절병통은 모임지붕(사각지붕부터 팔각지붕까지)꼭대기에 있는것을 말합니다. 아래링크의 사진의 꼭대기가 절병통(창덕궁 상량정)입니다
http://goo.gl/VyaD4H
보주는.주로 법당 가장높은 용마루 중앙에 장식이자, 권위의 상징적의미를 가집니다. 밀양표충사 대광전, 양산 통도사 대웅전 영광 불갑사 대웅전, 금산사 대장전 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둘은 기능적 미술(절병통은 지붕구조상 꼭대기가 빗물을 막는기능에서 비롯한것)과 반면 보주는 상징적 장식미술이란점에서 엄밀히 다릅니다.
수정바랍니다.
절병통이라고 표현한 것은, 사모, 육모, 팔모지붕의 꼭지점에 올라것을 모방하여 용마루에 올라갔다는 견해에 따라 그렇게 표현한 것입니다.
그리고 보주라는 말은 너무 좀 애매하네요. 예시로 들은 건물들의 그것을 살펴보면, 탑에서의 복발과 유사하네요. 그렇다고 용마루 위에 올라간 복발이라고 표현하기도 그렇고,
보주라는 석탑 상륜부의 일부로 보기에도 약간 다르기도 하고요.
지적하신대로 절병통이라고 표현한 것이 아주 정확한 용어는 아니라도, 다른 건물의 것과 비교해 봤을때 보주라고만 표현하기도 조금 애매합니다..
통도사 대웅전은 앙화와 보주, 찰주 정도로 보이고..
금산사 대장전의 경우는 복발과 보륜(혹은 보주? 수연?) 정도
불갑사 대웅전은 복발과 그 아래의 목조건축 형태...
지적하신 표충사의 경우는 찰주와 보주, 복발 혹은 앙화 정도로 보입니다.
어찌보면 보주가 대부분 들어가서 그렇게도 불리지만, 일반 석탑 상륜부의 보주, 용차의 구분도 모호하기 때문에..
형태상으로도 보주라고 할지 용차라고 할지도 애매하고요...
암튼 오랜만에 석탑공부를 다시할 수 있게 해주신 좋은 지적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