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님이 한국고대사를 새롭게 조망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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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이면 라디오가 역사21으로부터 시작해서 역사입문을 할 때인데..
그 다음에 남당유고집이 공개가 되면서 2008년, 2009년에는 百濟王記(백제왕기) 仇知王(구지왕)를 해석한다고 난리를 치던 시절이죠.
벌써 2016년, 근 10년이 가까워집니다.
그 때와 지금은 많이 변했습니다.
이제는 칠지도를 근초고왕 운운하면.. "아직도 근초고왕이야? 408년으로 설이 바뀐지 오래인데 아직도 과거에 머물러 있남?"
이런 소리를 듣게 되었죠..
백제 仇知王(구지왕)의 이름을 모르면, 생초보자 취급을 받습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그거이죠.
라디오가 仲次王(중차왕)에 대해서 언급을 하는 것은 그 나머지 부분을 똑똑한 젊은이가 나타나서, 더 멋있게 더 많이 연구해 보라는 뜻이죠.
올해 들어서 처음으로 컴퓨터 마우스를 무선마우스로 교체해서 쓰고 있거든요.
과거에 관습에 쩔어서.. 새로운 것을 시도도 하지 않다가, 인터넷방송을 보다가 젊은 여자가 쓰는 걸 보고 자극을 받아서
올해 처음 무선마우스를 쓰게 된겁니다.
이젠 라디오 세대만 해도 구닥다리 세대입니다..
과거에 쩔어서 새로운 것은 젊은이들에게 자극을 받지 않으면, 변화가 힘듭니다.
70년대 바퀴 2개 달린 자동차를 보고서 자란 세대이거든요.
구시대의 사람입니다.
미래는 젊은이들의 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