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년 6월 편사회 답사로 다녀온 인천 차이나타운과 자유공원 중 홍예문 사진이다.
자유공원에 있는 홍예문. 홍예문은 우리말로 하면 무지개문이라 할 수 있다.
이름은 참 예쁘지만, 이지역의 불행했던 과거를 이야기 한다.
조계지에 살던 일본인들이 자신들이 거주할 구역을 넓히고자 자유공원 응봉산 자락을 자국 공병대를 불러 터널을 뚫게 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그 결과 무역의 활동이 서울까지 넓혀지기는 하였지만, 결국 조선인의 생활터전을 뺏어 더 핍박하여 궁핍한 생활을 하게끔하는 지름길을 연 셈이다.
2006. 6. 17
d70, tokina 2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