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o Korean History+새한국고대사
김상님이 한국고대사를 새롭게 조망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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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수 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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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
2008.11
[답변] 김알지 집단의 기원
// Document: http://www.histopia.net/zbxe/66620 2008.11.17 11:52:01 (*.68.174.111) 신라사3 Comments 435 Views
한국사는 성스러운 단군족이 하늘에서 내려와 지금의 한국사를 만든 것이 아니고, 외부에서 유입한 여러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문화적, 혈연적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과정이었습니다. 한국인이 본래부터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까지도 그렇습니다. 고구려, 백제, 신라가 다 마찬가지입니다. 오늘날 한국문화의 표준을 만든 서울-경기 문화는 그 뿌리가 백제를 공격하던 말갈인들의 문화라고 보는 것이 제 기본입장입니다.
신라에는 다음처럼 크게 4번에 걸친 김씨집단들의 유입이 있었습니다.
1세기 김알지 집단 ( ? )
3세기 미추왕 집단 (북방)
4세기 내물왕 집단 (북방)
6세기 김무력 집단 (가야)
이 중에 6세기의 신김씨 집단은 한반도에서 유래한 것이고 3세기와 4세기는 북방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그러면 김씨들의 진정한 시조가 되는 1세기 김알지 집단은 어디에서 유래한 것인가가 독도님의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문무왕 비문은 그에 대한 신라 왕실의 답변입니다.
저는 한반도에서 유래하였을 가능성은 아예 없다고 봅니다. BC 2세기-AD 1세기는 동북아의 정치적인 혼란기로서 민족 대 이동기입니다. 백제와 신라가 모두 북방에서 왔습니다. 그러면 김알지 집단도, 김수로 집단도 모두 북방에서 왔다고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전한과 후한의 교체기에 왕망이 건국한 신나라가 있었는데, 전한의 한무제가 실시한 북벌의 결과로 전한에 들어온 흉노세력이 김씨라는 성을 하사 받고 전한말기에 신나라의 외척이 되었습니다. 아마 막강한 권력집단이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신나라는 오래 못가고 곧 말망하고 대신에 후한왕조가 성립합니다. 그러면 신나라와 결합하였던 김씨 세력이 정치적 박해를 피하여 중국대륙을 떠났을 것이라는 것은 쉽게 추정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 중에 한 파가 한반도로 들어온 것이 김알지 집단으로 보입니다. 비문에 나오는 인물 중 星漢王은 15대이므로 약 4-5백년 전 사람이 되어 김알지와 미추왕 사이의 지도자로 추정됩니다. 부계이든 모계이든 문무왕과 혈연적으로 연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김씨들이 자신들의 족보를 화려하게 꾸미기 위하여 자신들과 전혀 무관한 흉노왕 김일제를 가져다 시조에 붙였다고도 하지만 화려하게 꾸미려고 하면 전한에 항복한 흉노계 말고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조작할바에야 왜 하필 훗날 실패하고 쫓겨난 흉노세력을 거론하겠습니까? 승자는 남고 패자는 떠나서 새로운 영토를 개척하는 것이 보편적인 역사법칙입니다.
결론적으로 문무왕비문은 김씨의 시조에 관하여 충분히 근거가 있는 기록이라고 봅니다. 그러고 보면 현존하는 한국의 3대 성씨가 모두 북방계입니다. 김씨 - 흉노계, 이씨 - 선비계, 박씨 - 오환계
신라에는 다음처럼 크게 4번에 걸친 김씨집단들의 유입이 있었습니다.
1세기 김알지 집단 ( ? )
3세기 미추왕 집단 (북방)
4세기 내물왕 집단 (북방)
6세기 김무력 집단 (가야)
이 중에 6세기의 신김씨 집단은 한반도에서 유래한 것이고 3세기와 4세기는 북방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그러면 김씨들의 진정한 시조가 되는 1세기 김알지 집단은 어디에서 유래한 것인가가 독도님의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문무왕 비문은 그에 대한 신라 왕실의 답변입니다.
저는 한반도에서 유래하였을 가능성은 아예 없다고 봅니다. BC 2세기-AD 1세기는 동북아의 정치적인 혼란기로서 민족 대 이동기입니다. 백제와 신라가 모두 북방에서 왔습니다. 그러면 김알지 집단도, 김수로 집단도 모두 북방에서 왔다고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전한과 후한의 교체기에 왕망이 건국한 신나라가 있었는데, 전한의 한무제가 실시한 북벌의 결과로 전한에 들어온 흉노세력이 김씨라는 성을 하사 받고 전한말기에 신나라의 외척이 되었습니다. 아마 막강한 권력집단이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신나라는 오래 못가고 곧 말망하고 대신에 후한왕조가 성립합니다. 그러면 신나라와 결합하였던 김씨 세력이 정치적 박해를 피하여 중국대륙을 떠났을 것이라는 것은 쉽게 추정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 중에 한 파가 한반도로 들어온 것이 김알지 집단으로 보입니다. 비문에 나오는 인물 중 星漢王은 15대이므로 약 4-5백년 전 사람이 되어 김알지와 미추왕 사이의 지도자로 추정됩니다. 부계이든 모계이든 문무왕과 혈연적으로 연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김씨들이 자신들의 족보를 화려하게 꾸미기 위하여 자신들과 전혀 무관한 흉노왕 김일제를 가져다 시조에 붙였다고도 하지만 화려하게 꾸미려고 하면 전한에 항복한 흉노계 말고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조작할바에야 왜 하필 훗날 실패하고 쫓겨난 흉노세력을 거론하겠습니까? 승자는 남고 패자는 떠나서 새로운 영토를 개척하는 것이 보편적인 역사법칙입니다.
결론적으로 문무왕비문은 김씨의 시조에 관하여 충분히 근거가 있는 기록이라고 봅니다. 그러고 보면 현존하는 한국의 3대 성씨가 모두 북방계입니다. 김씨 - 흉노계, 이씨 - 선비계, 박씨 - 오환계






이씨가 선비계라는 주장을 전에 하신 적이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