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새 도읍인 한산주(漢山州)에 절을 세우고 도승(度僧) 열 사람을 두었으니 이것이 백제(百濟)
불법(佛法)의 시초이다.
또 아신왕(阿莘王)이 즉위한 대원(大元) 17년(392) 2월에 영을 내려 불법(佛法)을
숭상하고 믿어서 복(福)을 구하라고 했다. 마라난타(摩羅難陀)는 번역해서 동학(童學[그의 이적異迹은
≪해동고승전海東高僧傳≫에 자세히 나타나 있다])이라고 한다.
찬(讚)해 말한다.
하늘의 조화는 옛날부터 아득한 것,
대체 잔재주로 솜씨부리기는
어려우리.
어른들은 스스로 노래와 춤을
가지고,
옆의 사람 끌어당겨 눈으로 보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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